김인권 병원장 주도하에 난치성 질환 치료 해법 연구에 박차
2024년말, 서울예스병원 첨단재생의료 실시기관 선정
2월 21일 첨생법 개정안 시행으로 환자 치료 접근성 확대

지난해 12월 신규 첨단재생의료 실시기관으로 선정된 서울예스병원이 첨단재생치료 연구에 더욱 박차를 가하고 있다.

첨단재생의료란 손상된 인체세포, 조직, 장기 등을 줄기세포, 유전자, 조직공학 등을 활용해 대체,재생하여 정상 기능을 회복시키는 혁신적인 의료기술이다. 기존 의약품으로 치료가 어려운 중대,희귀, 난치성 질환에 새로운 치료 기회를 제공할 수 있어 전 세계적으로 주목받고 있는 분야다.

특히 올해 2월 21일 시행된 첨단재생의료 및 첨단바이오의약품 안전 및 지원에 관한 법률(첨생법) 개정안으로 기존 임상 연구 참여 환자에 국한되었던 치료 범위가 확대되었다. 이에 따라 치료가 필요한 환자들도 보다 쉽게 첨단재생치료를 받을 수 있게 되었으며 연구 및 치료가 더욱 활성화될 전망이다.

김인권 병원장의 연구 리더십

서울예스병원의 첨단재생치료 연구의 중심에는 김인권 병원장(의학박사/정형외과 전문의)이 있다. 김병원장은 의료계에서 오랜 경험을 쌓아온 명의일 뿐 아니라 최근 서울대학교 졸업식 축사를 통해 화제를 모으며 사회적으로도 큰 주목을 받았다.

지난 2월 26일 서울대학교 졸업식의 축사 연자로 초청된 그는 “주위를 화평케 하는 Peace Maker가 되라”는 깊은 울림을 주는 메시지를 전하며 단순한 의료인의 역할을 넘어 사회적 리더로서의 면모를 보여주었다. 그의 연설은 많은 이들에게 감동을 주었고 의료계 뿐 아니라 사회의 다양한 분야에서 큰 귀감이 되고 있다.

50년 가까이 관절 치료 분야에서 활약해 온 김인권 병원장은 “오랜 임상 경험을 바탕으로 첨단재생치료 연구에 집중할 계획” 이라며 “특히 환자의 골수에서 확보한 줄기세포를 활용한 연골 재생 및 세포 회복 분야 연구에 역량을 모을 것” 이라고 밝혔다.

시설투자, 학술교류, 인재영입 통한 연구 인프라 고도화 진행

서울예스병원은 2023년 연구소를 설립한 이후 근골격계 질환 연구를 지속적으로 확대해왔다. 이를 위해 병원 내 연구소를 중심으로 골수 및 지방 유래 줄기세포를 활용한 연구를 활발히 진행 중이며 이를 난치성 근골격계 질환 치료에 적용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특히 서울예스병원은 일본 오다클리닉과 3년 전부터 학술교류를 진행하며 일본의 우수한 재생의료 기술을 지속적으로 받아들이고 있다. 이를 통해 해외 최신 연구 동향을 반영한 치료법을 개발하고 있으며, 환자 맞춤형 치료의 정밀도를 더욱 높이고 있다.

또한 서울예스병원은 첨단재생의료 추진을 위해 국내외 유수의 전문가들을 영입하며 연구 역량을 강화해왔다. 前 차병원 첨단재생의료센터장이었던 조성훈 박사를 비롯, 용인 다보스병원 병원장을 역임했던 관절명의 김형구 박사, 일본 차병원 선임연구원 출신인 연구소장이 합류하여 첨단재생의료 시행을 위한 체계적인 준비를 지속하고 있다.

이러한 일련의 활동을 기반으로 첨단재생의료 시행 시 환자 안전성을 확보하기 위해 보건복지부로부터 첨단재생의료기관으로 선정되었으며, 첨단재생물질(줄기세포 등)의 생산을 위해 의약

품제조소(Good Manufacturing Practice;GMP)급 시설 및 시스템을 설치하여 식약처로부터 세포처리시설 인증도 획득했다.

이를 통해 조직 채취, 세포 분리·농축, 배양, 시술 등이 원스톱으로 이루어지는 혁신적인 치료시스템을 구축했다.

첨단재생의료의 미래를 제시하다

첨단재생치료의 새로운 표준을 제시하고 있는 서울예스병원은 감염 위험 없이 신속한 치료가 가능한 별도의 임상연구시설을 운영하고 있으며, 환자의 자가골수 및 자가지방 줄기세포를 보관하여 필요할 때 활용하는 ‘골수뱅킹 시스템’도 도입했다.

김인권 병원장은 “무릎 관절염 환자의 경우 연골 손상이 더 진행되기 전인 초·중기 관절염 시기에 치료를 받는 것이 좋다” 며 “무릎 관절염 환자가 조기 진단과 조기 치료로 자기 관절을 보존할 수 있도록 좋은 치료법을 개발하기 위한 연구를 지속할 것이며 원인을 알 수 없는 근골격계 난치성 통증환자를 위한 연구도 병행할 계획” 이라고 강조했다.